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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ㆍ현장 행정 펼쳐 도시재생ㆍ발전 앞당긴다
소통ㆍ현장 행정 펼쳐 도시재생ㆍ발전 앞당긴다
  • 이병영 기자
  • 승인 2018.01.30 2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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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마산회원구청장 취임 200일 구정 시책

봉암수원지 명소화 관광산업 활성화

문화의거리 사업 합성동 상권 살리기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 실현
 

 김용운 마산회원구청장은 기본에 충실한 행정으로 구민들의 만족도를 높여가는 한편, 창원시 도시재생과장과 도시정책국장 근무 경험을 살려 마산회원구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도시재생을 중심으로 발전계획을 수립했다.

 김용운 구청장이 마산회원구청장으로 취임 후 200일 넘는 시점에서 그를 만나 앞으로 구정 운영방향과 역점시책을 들어봤다.

▲ 김용운 마산회원구청장

구정 운영방향은?

 기본에 충실한 행정으로 구민 만족도 향상, 참여하는 소통행정으로 구민의 불편사항을 직접 듣는다.

 마산회원구는 지난해 7월 김용운 마산회원구청장 취임 후 다양한 방식으로 구민들의 불편사항과 의견을 듣기 위해 노력해 왔다.

 현장 목소리의 청취, 읍ㆍ동 행정현장 순방, 주민 소통형 현장행정, 지역주민 소통행정, 구청장과 해당 읍ㆍ동장 및 관련 부서장이 민원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두발로 현장행정’, 구민과의 진정한 소통기회를 마련키 위해 다양한 계층, 직업군을 대상으로 한 ‘지역단체 릴레이 대화의 시간’ 등을 가졌다.

 △청렴과 헌신의 공직문화 조성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지난해 전국 기초자치단체 청렴도 측정결과에서 창원시가 1등급 기관에 선정됐다. 창원시는 지난 2016년에 이어 ‘청렴도 2년 연속 1등급’을 달성함으로써 청렴 도시임이 확인됐다.

▲ 김용운 마산회원구청장이 지난해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마산회원구는 이러한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내년에도 청렴과 헌신을 최우선 구정목표로 삼아 창원시 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마산회원구는 1월 정기인사 인사발령장 교부 시 ‘청렴 1등 마산회원구 실천 결의문’ 선서를 통해 시정방침인 청렴과 헌신을 가슴에 새겨 투명하고 공정한 공직 문화 정착과 공직의 청렴 DNA를 지역사회로 확산하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또한 1월 ‘확대간부 청렴 결의대회’를 열어 구청 간부공무원들이 공직자로서 법과 원칙을 준수하고 지위ㆍ권한 남용, 이권개입 등을 하지 않으며, 청렴한 생활을 통해 관행적 부패를 없애고 공정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모범이 될 것을 결의했다.

 마산회원구는 앞으로 청렴인물 문화탐방, 청렴 동아리 화이트 운영, 1부서 1청렴 시책 추진, 청렴 향상 아이디어 공모, 청렴 3GO day 운영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청렴한 공직문화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기반 조성

 마산회원구는 지난해 좁고 어두운 골목길 보안등 100개소 신규설치로 밝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으며, 농업기반시설 21개소(2천67m) 정비를 통한 영농환경 개선으로 농업생산력 향상에 기여했다.

▲ 김용운 마산회원구청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기업섬김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또한 상습 교통체증 구간인 내서 중리공단로(2.3㎞) 구간을 왕복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해 주민불편 해소에 기여했으며, 팔용로 녹지형 중앙분리대(330m)를 설치해 녹지공간 확충과 가로경관 개선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를 만들고자 노력했다.

 그리고 육교 보수, 철거 및 지하보차도 정비를 통해 보행자의 편의를 높였으며 옹벽, 교량, 복개도로 등 시설물 안전점검과 양덕배수장 펌프 및 시설물 개선, 정비 및 하천 재해예방사업 추진으로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했다.

 마산회원구는 앞으로도 구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도시 구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및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추진으로 지역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무엇보다 급변하는 기후대비 사전재해 예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역점시책은?

 도시를 이끄는 엔진은 기업이므로 기존의 ‘기업사랑’을 넘어 ‘기업섬김’을 실천키 위해 노후화된 지역 내 봉암공단을 재생화 해 기업을 활성화 시키고, 새로운 먹거리인 관광 산업을 활성화키 위해 봉암수원지를 지역 명소를 넘어 관광명소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지역의 핵심 상권인 합성동 상권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과 배려로 희망복지를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봉암공단 재생화 TF팀 운영 산업기능 활성화

 마산회원구는 기반시설 열악과 노후화로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봉암공단에 대해 ‘봉암공단 재생화 사업 TF팀’을 구성해 지속 가능하게 행정력을 투입하고 있다.

 마산회원구는 안상수 시장님의 기업애로사항 청취를 계기로 지난해 11월부터 봉암공단 활성화를 위해 입주 기업체의 애로사항을 논의하고 해결방안 마련을 추진 중이나, 단일 안건에 대해서 여러 관련 부서와 협의를 거쳐야 되는 등 업무 효율성이 낮아 업무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기업체 애로사항에 대해 효율적으로 대처키 위해 구청 내 공단 건의사항에 대해 관련된 부서와 봉암공단 관계자를 구성원으로 민과 관이 함께하는 ‘봉암공단 재생화 사업 TF팀’을 추진하고 있다.

 마산회원구는 민ㆍ관 네트워크를 구축해 정기적인 간담회 실시, 기업체 건의사항 추진사항 보고 및 현장점검 실시, 기타 건의사항 청취를 위한 핫-라인 구축 등을 실시해 장기적으로는 노후 공단 재생사업으로 확대 노력하고 있다.

 △봉암수원지 관광명소화 사업 시행을 통해 문화기능 활성화

 마산회원구는 2018 창원방문의 해를 맞아 봉암수원지를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만드는 작업을 본격화한다.

 수려한 자연경관과 인공호수를 갖춘 봉암수원지는 둘레길 및 트레킹 코스로 창원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했으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이 없어 외부 관광객을 유치키에는 다소 부족한 점이 있었다.

 이에 마산회원구는 봉암수원지 입구 주변의 자연 암벽을 활용해 최대 높이 30m에 이르는 인공 폭포 조성을 검토 중이다.

 △지속 가능한 합성동 상권 활성화 추진

 마산회원구는 지역의 핵심 상권인 합성동 일대의 지속가능한 상권 활성화를 위해 행정과 상인, 주민이 함께하는 사람 중심의 문화의 거리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합성동 전체 상권 활성화를 위한 큰 그림을 그려 마산회원구의 중심 상권인 합성동 상권을 활성화 시켜나갈 계획이다.

 마산회원구는 합성동 상권 활성화를 위해 가장 시급하고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합성옛길 롯데시네마 사거리에서 CGV사거리까지 구간을 사람 중심의 문화의 거리 시범 구간으로 선정했다.

 마산회원구는 현재 보행자 도로 없이 양방향 차량통행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잦은 이 구간의 도로를 일방통행으로 변경하고 도로 양측에 보도를 설치할 계획이다.

 △따뜻한 회원 찾아가는 복지허브망 구축으로 사회적 약자 배려

 마산회원구는 지난 한 해 희망나눔으로 따뜻한 공동체 조성과 나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과 찾아가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전념하며 다양한 복지시책을 펼쳐왔다.

 마산회원구는 구민을 섬기고 봉사하는 행정구현을 위해 △저소득층 아동과 함께 하는 즐겨라 착한문화나눔! △꿈을 찾아 자신감 UP! 직업체험여행 △독거노인과 함께 관광도시 창원속으로 go!go! △제2회 희망나눔 바자&콘서트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하는 위기가정 아동 후원 △지역복지 증진을 위한 창신대학교 협약 △정리수납전문가와 함께 하는 주거환경개선 △찾아가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민ㆍ관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복지 체감도 크게 향상시켰다.

앞으로의 계획은?

 지난 한 해 많은 구민들과 만나 불편사항을 듣고 마산회원구의 발전방안을 모색해 왔다.

 앞으로도 구민들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받들고 청렴과 친절, 봉사하는 공직자의 자세로 구민들의 일상을 늘 챙겨 구민들이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는 기본에 충실한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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