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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제도 개선 다양한 생각 제안
대입제도 개선 다양한 생각 제안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8.02.05 2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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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교육청은 지난 3일 창녕 부곡레인보우 호텔에서 발대식과 미래교육 대비 인재육성에 적합한 대입제도 개선을 위한 대입정책 제안 포럼을 열었다.

대학진학전문위원단

4개팀 104명 발대식

대입정책 포럼 진행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대학진학전문위원단 발대식과 미래교육 대비 인재육성에 적합한 대입제도 개선을 위한 대입정책 제안 포럼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대학진학전문위원단은 도내 고교교사로 구성된 대입 전문가 인력풀로 단위학교 진학서비스 제공 등 경남 진학 교육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경남대입정보센터와 협력적 관계설정을 위해 조직과 업무를 효율적으로 개편해 올해 대학진학전문위원단은 단장(중등교육과장), 부단장(진로진학담당 장학관), 간사(대입 담당 장학사), 4개 팀 104명으로 구성했다.

 4개 팀은 대학별 전형 자료 분석과 자료개발을 지원하는 자료분석개발팀, 권역별 이동상담실과 대입 상담을 지원하는 상담컨설팅팀, 교사ㆍ학생ㆍ학부모 대상 대입 연수와 설명회를 지원하는 진학연수팀, 전국연합학력평가ㆍ수능 분석 및 대학별 교과 면접ㆍFINAL 자료 제작을 지원하는 문항분석출제팀이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창녕 부곡레인보우 호텔에서 발대식과 함께 전문위원단의 진학 역량 강화를 위해 변화하는 대입 진학지도 방법 모색과 학생ㆍ학부모에게 양질의 진학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15시간의 직무연수를 진행했다.

 특히, 3일에는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대입 전형 개선의 합리적 방안을 찾기 위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육성을 위한 대입제도 개편안’을 주제로 교육 당사자들이 고민하는 다양한 내용을 선정해 폭넓은 경남교육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대입정책 제안을 위한 포럼도 함께 열었다.

 120분간 진행한 이날 포럼에는 경남대입정보센터 김종승 장학사의 사회로 경희대학교 임진택 책임 입학사정관, 한국외국어대학교 이석록 선임 입학사정관, 한양대학교 국중대 입학총괄팀장, 범어고 배정홍 교사가 패널로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학생부종합전형의 공정성과 신뢰성 확보 방안, 수능개편안에 대한 논의, 미래지향적인 대입전형 방향 제시 등의 내용으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또, 학생부종합전형 도입 이후 지속해서 제기되는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대학과 고교교사의 입장을 통해 합리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지난해 교육부의 수능개편 유예 발표를 통해 학교현장에서의 혼란 가중을 해소하기 위해 합리적인 수능개편안 제시에 지혜를 모으는 데 집중했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포럼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이 대입정책 수립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교육부에 대입제도 개선안으로 제출할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대학진학 분야에서 우수한 역량을 가진 교사를 엄선해 조직한 대학진학전문위원단이 경남 진학발전에 큰 일조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긍심을 가지고 활동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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