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전국한우협ㆍ대한한돈협
다자녀 가구ㆍ무료급식소 전달
밀양시는 지난 9일 (사)전국한우협회 밀양시지부(지부장 유종기), (사)대한한돈협회 밀양시지부(지부장 윤혁)와 함께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한우고기와 돼지고기 기탁행사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대한한돈협회 밀양시지부는 시를 방문해 돼지고기 900㎏(450만 원 상당)을 기탁했으며, 기탁된 고기는 생활이 어려운 다자녀 가구 180여 세대와 무료 경로식당에 전달될 예정이다.
(사)전국한우협회 밀양시지부는 한우고기 90㎏(320만 원 상당)을 아랑무료급식소 등 15곳에 전할 예정이다.
한우협회는 지역에서 생산된 한우 품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이웃을 돕고자 매년 설과 추석에 이웃 나눔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유종기 한우협회장과 윤혁 한돈협회장은 “오늘 나눔 행사의 고기들은 농가들의 정성과 노력으로 생산된 먹거리로 수입 고기와 차별되는 맛과 안전성을 지니고 있다”며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소외계층 과 복지시설에 나눔 행사를 해 따듯한 정을 나누고 더불어 사는데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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