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영산면 생활개선회
창녕군 영산면 생활개선회(회장 안순옥)는 지난 9일 75세 이상 어르신 50여 명을 대상으로 부곡온천에서 사랑 나눔 목욕 봉사를 실시하고, 점심을 대접했다고 12일 밝혔다.
영산면 생활개선회는 지역 농촌여성 리더로서 농업기술과 문화교육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홀로 계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목욕 봉사를 펼치고 있다.
봉사를 받으신 한 어르신은 “봉사자들도 힘들어하는 것이 목욕 봉사인데 개운하게 목욕을 할 수 있어 몸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깨끗해졌다”며 연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안순옥 회장은 “어르신들께서 혼자 목욕하기에 어려움이 많아 고유의 명절 설을 앞두고 내 부모를 모신다는 마음으로 봉사 활동에 임했는데 작은 봉사에도 기뻐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니 보람이 크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잘 모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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