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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대접ㆍ선물 드리며 ‘행복한 시간’
식사대접ㆍ선물 드리며 ‘행복한 시간’
  • 오태영ㆍ이병영
  • 승인 2018.02.1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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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공무원들이 지역 내 한 무료급식소에서 배식, 설거지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마산합포구청 공무원 100여명

무료급식소 배식ㆍ설거지 봉사

 창원시 마산합포구(구청장 권중호)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9일 지역 내 5개소 무료급식소에서 대대적인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구청 공무원 100여 명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자율 참여 급식소에서 배식, 설거지, 환경 정비 등 봉사 활동을 펼쳐 작은 이웃사랑을 전했다.

 또한 설 명절을 앞두고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조별로 떡, 과일, 양말 등 작은 선물을 마련해 서로 보람 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따뜻한 온기가 식당 안을 가득 메운 가운데 한 노인은 “명절이 돼도 있는 자식도 찾아오지 않는데 이렇게 안부를 챙겨주니 고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권중호 구청장은 “1부서 1사회복지시설 자매결연 추진 권장에 따라 전 부서가 공휴일을 활용해 공무원 가족과 함께 정기적,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추진키로 해 ‘늦게 가도 함께 가는 따뜻한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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