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방서, 성금 전달ㆍ소방안전점검
하동소방서(서장 성호선)는 지난 9일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훈훈한 정을 나누고 이웃사랑을 실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호선 소방서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동참해 외롭고 어렵게 살아가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소외계층 3세대에게 성금 및 생필품을 전달하고 소방안전점검 등을 실시했다.
이날 생필품 등을 전달받은 주민은 “누구나 즐겁다는 설 명절이지만 차례상 차리기에도 부담된 것이 사실”이라며 “생각지도 못한 도움을 주시니 마음까지 따뜻해진다. 도움받은 만큼 언젠가는 다른 이웃에게 베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성호선 소방서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에 감사드리고, 안전뿐만 아니라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소방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