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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산골 사랑 곳간’서 온정 꺼내 먹어요
2018년 02월 13일 (화)
이문석 기자 george2000@naver.com
   
▲ 하동군 악양면에 ‘산골 사랑 곳간’을 운영하기 위해 ㈜에코맘의 산골이유식, 면사무소 관계자 등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하동 악양-에코맘 ‘업무협약’

이유식 죽 등 13종 제품 기증



 하동군 지역 사회적기업인 ㈜에코맘의 산골이유식(대표 오천호)이 구례 운조루의 ‘타인능해(他人能解)’ 정신을 실천하고자 행정ㆍ봉사단체와 함께 ‘산골 사랑 곳간’을 운영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하동군 악양면은 지난 12일 면사무소에서 김상진 면장, 오천호 대표, 백숙희 여성단체협의회 부회장, 손병남 이장협의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산골 사랑 곳간’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산골 사랑 곳간’은 운조루의 뒤주에 넣어둔 쌀을 누구나 가져가 먹을 수 있도록 하는 타인능해와 같이 에코맘의 산골이유식이 생산한 제품을 면사무소의 냉장고에 넣어두면 취약계층 누구나 연중 365일 어느 때나 찾아와 꺼내먹을 수 있도록 하는 곳간이다.

 ‘36.5˚ 따뜻한 나눔 복지를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 건설’을 슬로건으로 한 ‘산골 사랑 곳간’에는 에코맘의 산골이유식이 생산하는 이유식 죽, 반찬, 국과 함께 지역 농산물을 100% 활용한 유기농 쌀과자 등 13종의 친환경 제품이 기증된다.

 에코맘의 산골이유식은 산골 사랑 곳간의 냉장고도 기증했으며, 곳간을 직접 이용하지 못하는 거농불능 노인세대에 대해서는 여성단체협의회가 매달 가정으로 기증제품을 배달해 주기로 했다.

 손병남 정서마을 이장은 “우리 마을에서 기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이렇게 좋은 일을 실천하는 오천호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마을이나 지역에서 에코맘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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