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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올림픽 중계 ‘독주’ 시청자 사로잡다
SBS 올림픽 중계 ‘독주’ 시청자 사로잡다
  • 연합뉴스
  • 승인 2018.02.19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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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피드스케이팅에서 배성재 캐스터와 제갈성렬 해설위원이 재치를 겸비한 중계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대부분 주요 경기 시청률 1위

배성재ㆍ제갈성렬 ‘콤비 해설’

1분 인터뷰 등 ‘다양한 콘텐츠’

 SBS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주관 방송사로서 만반의 준비를 한 결실을 보고 있다.

 올림픽 일정이 반환점을 돈 19일 기준 SBS TV는 지난 9일 개막 이후 대부분의 주요 경기 시청률에서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SBS TV는 지난 10일 임효준이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긴 쇼트트랙 남자 1천500m 결승전 중계 시청률에서부터 17.8%(닐슨코리아)로 선두를 차지했다.

 이어 지난 16일 윤성빈이 금메달을 획득한 남자 스켈레톤 4차 시기 중계에서도 13.8%로 지상파 3사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7일 최민정이 금메달을 딴 쇼트트랙 여자 1천500m 경기 중계에서는 KBS 2TV(22.1%)에 다소 뒤졌지만 19.9%로 선전했다.

 SBS TV는 이밖에도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컬링, 피겨스케이팅 등 주요 종목 중계에서 3사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며 승기를 놓치지 않고 있다.

 특히 스피드스케이팅에서는 배성재 캐스터와 제갈성렬 해설위원이 호흡을 맞추면서 긴장감과 재치를 겸비한 중계를 선보여 ‘배갈콤비’라는 애칭까지 얻었다. 배성재 캐스터는 스피드스케이팅 외에 스켈레톤 등 다소 생소한 종목에서도 꼼꼼한 해설을 선보여 호평받았다.

 SBS는 이 밖에도 경기 직후 영상 다시 보기 서비스 제공, 공식 페이스북을 활용한 라이브 방송, ‘미니다큐’와 선수들의 ‘1분 인터뷰’, ‘영웅의 신청곡’, 배우 김상중의 종목 소개 ‘그것이 알고 싶다’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하면서 폭넓은 시청자의 지지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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