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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골목상권 스마일 프로젝트 실행
부산시골목상권 스마일 프로젝트 실행
  • 최학봉 기자
  • 승인 2018.02.19 2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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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특별자금지원 확대

 부산시는 지난해부터 추진한 소상공인 맞춤형 종합지원대책인 ‘부산 골목상권 스마일 프로젝트’를 본격화하고 2018년도 소상공인 지원에 총 22개 사업(기존사업 확대 8개, 신규 14개) 2천121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부산시는 최근 최저임금 인상 등 경영환경에 변화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대한 경영안정 특별자금 지원을 2천억 원(2017년 1천억 원)으로 확대하는 한편, 급격한 임대료 인상으로 불가피하게 사업장 이전이 필요한 소상공인이 상가 매입 시에 2.9%의 금리로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100억 원 규모의 상가자산화시설자금 지원을 추진한다.

 부산지역 사업체의 85%, 종사자 수의 33%를 차지하고 있는 소상공인은 지역 서민경제의 근간이지만, 그동안 정부와 시의 소상공인 지원 대책으로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경쟁력과 자생력을 근본적으로 뒷받침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부산시는 ‘골목상권 스마일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창업 후 5년 생존율을 지난 2015년 기준 27.8%에서 오는 2021년 35.0%로, 영업이익률을 2013년 21.2%에서 2021년 30.0%로 높인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에, 시는 갈수록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단기간 유행을 타는 사업 아이템으로 쏠림을 방지하기 위해 △유망업종 희망아카데미 △맞춤형 경영컨설팅 등을 통해 창업아이템 선정, 상권 분석, 영업환경ㆍ소비형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 및 컨설팅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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