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점수 100점 ‘최우수 등급’
전담반 운영 등 민원 해결 앞장
창녕군(군수 김충식)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17년도 고충민원 처리실태 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16년도 고충민원 처리실태 확인조사에서도 전국 1위로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이처럼 군은 2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했으나, 2017 정부포상지침에 단체표창을 받은 기관은 3년 이내 동일분야 공적으로 다시 단체표창을 받을 수 없다는 규정에 따라 기관 표창은 받지 못하는 대신 유공공무원의 국무총리 표창 수상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이번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공공기관의 고충민원 처리 역량 증진 및 민원인 만족도 제고를 위해 실시됐으며 전국 광역ㆍ기초 지방자치단체 243개와 일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2016년 10월 1일부터 지난해 9월 30일까지 1년간 진행됐다.
평가는 고충민원 예방, 해소, 관리기반 등 3개 분야에 대해 종합적인 서면심사와 현지 확인조사를 실시하고 민원처리 결과에 대한 민원인 만족도 조사를 외부 리서치 전문기관에 위탁해 측정된 점수를 종합, 최종 심사위원회를 거쳐 결정됐다. 군은 총 100점 만점에 100점의 퍼펙트한 점수를 받아 최우수(A++) 등급을 받았다.
그간 군에서는 고충민원 예방ㆍ해소를 위한 특수시책으로 고충민원 전담반 운영 및 TF팀을 구성해 고충민원 현장과 TF팀 회의 실시로 민원해소에 적극 노력했고,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이동신문고 운영으로 고충민원 55건을 처리하는 등 고질 반복 민원을 일소하는 데 앞장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