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벨 울려 달아나…
김해서부경찰서는 은행을 털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야간건조물 침입 절도 미수)로 카자흐스탄 국적 A씨(32)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8일 오전 4시 55분께 김해시 모 은행 화장실 창문으로 침입해 금품을 훔치려 내부를 살피던 중 비상벨이 울리자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범행에 사용한 마스크, 모자, 공구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경찰은 은행 내부에 설치한 CCTV를 분석해 인상착의를 확인한 후 김해 시내의 한 모텔에 숨어 있던 A씨를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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