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시에서 카니발 축제 분위기를 틈타 광대 복장을 한 채 강도 행각을 벌인 ‘카니발 강도’가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혀
13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리우 경찰은 이날 새벽 시내 중심가에서 카니발 관광객들을 상대로 강도 행각을 벌인 150여 명을 체포해.
승용차 운전사들의 제보를 받아 단속에 나선 경찰은 광대 복장을 한 채 거리에서 범행을 저지르던 범인들을 줄줄이 검거.
경찰은 범인들로부터 권총과 실탄, 사제폭탄, 휴대전화와 시계, 지갑 등을 증거물로 압수.
리우시에서는 전날 새벽부터 이날 오전까지 카니발 축제 거리 퍼레이드가 벌어진 것으로 전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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