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9:11 (목)
민중당 경남도당 “지엠 철수 대비를”
민중당 경남도당 “지엠 철수 대비를”
  • 오태영 기자
  • 승인 2018.02.19 2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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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 근본 원인은 지엠 본사 빨대경영 조사ㆍ고용대책 촉구
▲ 석영철 도당위원장은 19일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국민의 혈세와 노동자들의 희생을 바탕으로 또다시 빨대경영을 하겠다는 지엠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지난해 10월 만료된 비토권을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중당 경남도당이 GM의 철수에 대비해 GM의 빨대경영에 대한 조사와 창원시의 지역고용대책기구 구성을 촉구했다.

 석영철 도당위원장은 19일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지엠의 경영 부실 근본 원인은 지엠본사에 있다”며 “정부는 국민의 혈세와 노동자들의 희생을 바탕으로 또다시 빨대경영을 하겠다는 지엠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지난해 10월 만료된 비토권을 회복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는 R&D비용 5천952억 원, 군산공장 폐쇄 처리비용 8억 5천만 달러, 부품ㆍ원재료를 고가에 넘기고 생산제품을 싸게 받는 등 지엠본사가 한국지엠에 떠넘긴 손실은 총 2조 원으로 추산했다.

 그는 “지난 2013년 호주정부의 지원이 끊기자 공장철수를 단행한 지엠의 강도적 행각을 기억하고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철수에 대비한 준비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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