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인터뷰&디베이트’
고교생 381명 참여
경남교육청은 92개 고교 학생 381명이 원어민 교사와 영어로 토론하는 ‘영어인터뷰&디베이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4일부터 권역별로 나눠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학생이 개별주제와 공통주제를 정해 원어민 교사와 영어로 인터뷰하고 한 가지 주제를 찬성과 반대 입장으로 나눠 상대를 설득하는 토론이다.
도교육청은 자체 개발한 ‘영어인터뷰&디베이트 자료집’을 배부해 참가 학생이 사전에 주제를 선택하고 예상 가능한 답변을 미리 준비하게 해 1대 1 원어민 인터뷰 효과를 극대화했다.
자료집은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나오는 60개 상황을 선정하고 주제별로 난이도를 달리한 영어 예상 질문 300개와 답변 600개를 실어 학생은 토론회 준비과정에서부터 영어 구사 능력과 논리력을 키울 수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처음으로 원어민 교사가 도내 87개 고교생 482명과 진행한 1대 1 영어인터뷰 프로그램이 학생 영어 표현능력을 크게 신장시켰다는 평가에 올해는 팀워크를 바탕으로 상대방을 논리적으로 설득하는 영어 토론으로 다양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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