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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아동 8년째 후원 “꿈에 날개 달아요”
소외계층 아동 8년째 후원 “꿈에 날개 달아요”
  • 이병영 기자
  • 승인 2018.02.20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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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데이나눔재단은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써 지난 2011년부터 올해로 8년째 희망장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2월 개최된 간담회 모습.

좋은데이나눔재단 ‘지역 사랑’ 앞장

‘희망장학생’ 月 50만원 10년 지원

 좋은데이나눔재단은 지난해 사회공헌 활동사업 48건을 추진해 7억여 원을 사용하는 등 지역민을 돕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대표 활동으로는 희망장학생 프로그램을 꼽을 수 있다. 학생 1명 당 매달 50만 원씩 최장 10년간 사회에 진출할 때까지 지원한다는 장기 장학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1년부터 진행한 이 사업은 올해로 8년째 진행 중이다.

 지난 2011년 경남에서 최초 10명 선발 후 2012년 부산 10명, 울산 5명 등 총 25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대부분 결손가정이거나 한부모가정의 자녀로서 학업에 전념키 어려운 상황이었다. 선발 이후 재단에서 매월 경제적 후원과 정서적 안정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학업에 전념할 수 있게 됐으며, 미래를 꿈꿀 수 있게 됐다.

 재단은 일회성 후원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수혜자 중심으로 후원 활동을 연결하고 있다. 지역사회의 관심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겨울철 김장김치와 연탄 나눔, 사랑의 떡국 나눔, 노인 후원, 저소득 가구 주거환경개선 등 사랑 나눔 실천 캠페인을 7년째 실시하고 있다.

 또 장애인의 자활을 돕고 이주민의 국내 정착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좋은데이 청년 봉사단과 함께 정신장애인을 초청해 해변 환경정화 활동을 하며 사회참여를 돕고 그룹 내 장애인표준사업장 무학위드를 설립해 장애인 스스로가 경제 주체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이주민에 대한 편견 해소와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이주민축제 MAMF와 다문화 행복드림 한마당 행사를 5년째 후원하고 있다.

 소규모 지역 단위의 우수인재를 위한 장학 프로그램 운영도 활발하다. 광역단체를 통한 우수 일부 학생들에게 장학금 지급이 아닌 구ㆍ군 단위의 기초 지역단체에 장학금 후원하는 수급자 중심의 장학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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