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01:52 (수)
산청군, 체납세 징수 목표 달성 전력
산청군, 체납세 징수 목표 달성 전력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8.02.20 2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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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세 5억ㆍ소득세 3억 등

 산청군이 선진 세정과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풍토 조성을 위해 올해도 지방세 체납액 정리 종합 추진계획을 마련해 목표액 초과 달성에 전력할 계획이다.

 20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지방세 부과액의 94%인 342억 원을 군민이 성실하게 납부해 군 발전을 위한 재정확보에 크게 이바지했다.

 일부 미징수 탓에 올해로 이월된 체납세는 모두 13억 원으로 이 중 자동차세 5억 원, 지방소득세 3억 원, 재산세 2억 원, 기타 세목 3억 원 등이다.

 군은 지난해 체납세 일제정리 기간 운영, 체납자 명단공개, 재산압류와 공매, 자동차 번호판 영치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통해 이월 체납액 18억 원 중 7억 원을 징수했다.

 올해 군은 부과액의 96%, 이월체납액의 40%인 15억 원 징수 목표를 세우고 징수 계획을 강력하게 추진해 목표액을 초과 달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체납징수 TF팀 운영, ‘1 plus 20 징수독려제’ 등 현장중심의 체납액 징수활동과 전국 금융재산 조사 압류 등 신속한 채권 확보를 통한 체납 처분을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고액 상습체납자는 출국금지와 명단공개, 카드사 매출 채권과 급여압류 등의 강력한 처분절차 추진을 통해 고질 체납세를 없애기로 했다.

 하지만 생계형 체납자는 생활 형편에 따라 분할납부 등과 같은 납부편의를 제공하고 부동산 압류 등과 같은 행정제재 등을 일시 보류해 회생에 도움이 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 발전을 위해 납세 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해 주신 납세자께 감사드린다”며 “체납세 탓에 각종 행정제재에 따른 불이익이 없도록 기간 내 납부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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