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00:25 (토)
진례복합레저사업 추진 ‘급물살’
진례복합레저사업 추진 ‘급물살’
  • 서진석 기자
  • 승인 2018.02.20 2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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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시장, 김 이사장 만나“조속 착공 약속 받았다”
▲ 허성곤 시장은 20일 시청 프레스센터를 찾아 진례복합스포츠레저사업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십수 년째 공전하고 있는 진례복합스포츠레저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허성곤 시장은 20일 시청 프레스센터를 찾아 “지난 19일 군인공제회 김도호 이사장을 만난 자리에서 진례복합스포츠레저사업에 대해 논의한 결과 김 이사장으로부터 ‘최대한 빨리 공사에 착수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허 시장은 해당 사업을 위해 김해시가 각종 기반시설을 조성하면서 많은 예산이 투입됐다는 점을 강조하며 “군인공제회 내부 문제로 사업이 지연됐으므로 공제회도 일정 부분 손해를 감수해야 한다”는 논리를 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도호 이사장은 “주요 사안을 결정할 이사회 기능을 활성화 시키는 내부 절차가 진행 중”이라며 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거듭 천명했다고 김해시가 전했다.

 허 시장은 시민의 지대한 관심사인 신공항 문제에 대해서는 V자 활주로 문제를 거듭 지적하며 남쪽으로 옮겨 소음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해신공항은 인천공항과 함께 24간 운영되는 관문공항의 역할이 가능해야 하고 화물전용기 출입도 원할해야 하는 무엇보다 안전한 공항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할 경우 신공항이 가덕도나 밀양으로 가도 좋으냐는 질문에는 ‘노 코멘트’라며 즉답을 피했다. 허 시장은 김해 산업지도를 바꿀 주요 산업단지의 하나인 이노비즈밸리에 대해서도 “곧 가시적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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