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20:06 (목)
도민과 소통하는 가야사 복원 추진
도민과 소통하는 가야사 복원 추진
  • 박재근 기자
  • 승인 2018.02.21 2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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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권역별 설명회 개최

가야사 특강ㆍ유물 탐방 등

 경남도는 전 도민을 대상으로 국정과제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 사업 도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권역별 설명회는 오는 27일 중부권 6개 시ㆍ군(창원, 통영, 거제, 의령, 함안, 고성)을 대상으로 아라가야 왕도 함안군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시작한다.

 설명회는 향토사학자, 지역 가야사 민간단체,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 주민협의회, 지역주민, 시ㆍ군 공무원 등이 함께한 가운데 가야사 종합계획, 가야사 특강, 가야 유적ㆍ유물 탐방, 박물관 관람 등으로 진행된다.

 다음 달 2일에는 금관가야의 왕도 김해시 국립김해박물관에서 동부권역(김해, 밀양, 양산, 창녕)을 대상으로, 22일에는 진주시 국립경상대학교 박물관에서 서부권역(진주, 사천, 남해, 하동, 산청, 함양, 거창, 합천)을 대상으로 각각 설명회를 이어간다.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가야사 복원과 경남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도민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도민과 소통하는 가야사 복원이 되도록 힘을 모아 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해 연말에 가야사 조사연구 및 정비 종합계획으로 총 108개 사업에 1조 72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장기 청사진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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