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진교면 김모 씨 절도범 검거
경찰서, 감사장ㆍ신고보상금 수여
하동경찰서(서장 정석모)는 지난 21일 정석모 서장을 비롯한 각 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 지역 순회, 빈집 등에서 금원을 절취한 피의자를 검거한 시민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신고보상금을 지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감사장을 수여받은 주인공은 진교면에 거주하는 김모 씨. 김씨는 절도범이 야간에 주거를 침입해 절도 행각 중인 것을 발견했다.
그는 절도범이 도주하자 추격해 검거한 후 경찰관에게 인계, 범인을 검거하는 데 큰 도움을 줬다.
김씨는 “시민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상까지 주셔서 감사하다”며 “불의를 보면 지나치지 않는, 상생하는 사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석모 서장은 “하동의 치안을 책임지는 경찰서장으로서 군민과 하동경찰서를 대표해 군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주신 시민 영웅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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