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가 올해 경제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가진 것으로 확인되면서 연내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연준이 지난 21일(현지시간) 공개한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경제 상황이 연방기금 금리 추가적인 점진적 인상(further gradual increases)을 보장할 정도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CNBC가 보도했다.
또, 주요 회의 참가자들은 경제 성장에 대한 더 강한 전망이 추가적으로 점진적인 정책 강화가 적절할 가능성을 높였다고 판단했다.
시장에서는 연준 의사록에 ‘추가적인’(further)이라는 문구가 새로 들어간 것을 두고 다양한 해석이 나왔지만 대체로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높이려는 신호라는 관측에 무게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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