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은 최근 3년간 부산에서 발생한 편의점 강도사건 20건의 피의자 21명 전원을 검거하면서 100%의 검거율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편의점 강도사건은 지난 2015년 7건, 2016년 6건, 2017년 6건, 2018년 1건이 발생했다.

　시간대별로는 새벽시간(오전 2시~6시)에 편의점 강도사건이 11건으로 가장 많았고 심야시간(오후 10시~오전 2시) 5건, 오후시간(오후 1시~6시) 2건 순으로 발생했다. 피의자의 나이를 보면 10대가 6명으로 가장 많았고 20대 5명, 30대 5명, 40대 4명, 50대 1명이었다.

　피해품은 대부분 현금으로 2~40만 원이 12건, 50~90만 원 4건, 101만 원 1건, 미수 3건으로 나타났다.

　부산경찰청은 편의점 강도사건 해결을 위해 편의점마다 CCTV 설치와 버튼을 누르면 경찰에 신고되는 폴리스콜, 헬프촌 등을 설치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여성 1인 근무 편의점 상대로 신고ㆍ범죄예방 요령 등을 홍보하고, 강도사건 발생 시에는 전담반을 편성해 집중수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