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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문 조재현 “내가 죄인”tvN ‘크로스’서 중도 하차
성추문 조재현 “내가 죄인”tvN ‘크로스’서 중도 하차
  • 연합뉴스
  • 승인 2018.02.25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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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폭력을 고발하는 미투(me too. 나도 당했다) 운동 속 가해자로 지목된 배우 조재현(53)이 잘못을 인정하고 모든 걸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조재현은 지난 24일 “고백하겠습니다. 전 잘못 살아왔습니다. 30년 가까이 연기생활하며 동료, 스텝, 후배들에게 실수와 죄스러운 말과 행동도 참 많았습니다”라며 “저는 죄인입니다. 큰 상처를 입은 피해자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 이제 모든 걸 내려놓겠습니다. 제 자신을 생각하지 않겠습니다. 일시적으로 회피하지 않겠습니다”고 사죄했다.

 한편, 조재현은 현재 tvN 월화극 ‘크로스’에서 주인공 고정훈 역을 맡고 있다. tvN 측은 최대한 그의 퇴장을 앞당기기 위해 대본을 수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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