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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이 본 경기는 이상화 500m 1위 65.3%
가장 많이 본 경기는 이상화 500m 1위 65.3%
  • 연합뉴스
  • 승인 2018.02.25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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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25일 폐막하면서 지상파 3사 간 치열했던 중계 경쟁도 막을 내리게 됐다.

 국민이 큰 관심을 보였던 경기들의 시청률과 방송국별 인기 해설진, 아쉬웠던 점 등을 결산해본다.

 ◇이상화 경기 65.3%… 시청률 1~7위 50% 넘어

 3사 시청률 합이 가장 높았던 경기는 ‘빙속 여제’ 이상화가 은메달을 안긴 지난 18일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로, 65.3%(이하 닐슨코리아)에 달했다. 채널별로는 KBS 2TV가 27.8%로 가장 앞섰고 SBS TV가 25.2%, MBC TV가 12.3%로 뒤를 이었다.

 시청률 2위 경기는 이승훈이 금메달을 딴 지난 24일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 결승전으로 57.4%였다. SBS TV가 23.0%, KBS 2TV가 19.1%, MBC TV가 15.3%로 집계됐다.

 3위는 은메달을 딴 지난 21일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결승전으로 57.2%였다. 채널별로는 SBS TV 25.1%, KBS 2TV 18.6%, MBC TV 13.5% 순이었다.

 4위는 서이라가 동메달을 딴 지난 17일 쇼트트랙 남자 1천m 경기(3사 합계 56.3%), 5위는 같은 날 최민정이 금메달을 획득한 쇼트트랙 여자 1천500m 결승전(55.4%)이었다.

 이밖에 김보름이 은메달을 딴 지난 24일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매스스타트 결승전(54.6%)과 22일 은ㆍ동메달을 동시에 획득한 쇼트트랙 남자 500m 경기(50.4%), 임효준이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겼던 지난 10일 쇼트트랙 남자 1천500m 결승전(47.9%) 등도 크게 주목받았다.

 시청률 1위부터 7위까지가 모두 50%를 넘기며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올림픽과 출전 선수들에 대한 큰 관심을 증명했다.

 위의 기록에서도 볼 수 있듯 한국 메달 획득 경기 등 주요 중계에서 시청률은 KBS 2TV와 SBS TV가 나눠 가져가는 양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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