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오전 6시 40분께 고성군 고성읍의 한 빌라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빌라에 있던 A씨(88)와 B씨(82ㆍ여) 부부가 숨지고 1층 일부가 탔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0여 분 만에 진화됐다.
또 5층 규모인 빌라 주민 20여 명이 대피했으며 이들 중 3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A씨 부부가 화재 발생 뒤 미처 대피하지 못해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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