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심형래(60)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심형래 유랑극단’을 조직해 다음 달 2일부터 전국 순회공연을 연다.
극단 측은 26일 “다음 달 2일 청주에서 첫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을 돌 예정”이라며 “1980년대 인기 코미디 프로그램이었던 ‘유머 1번지’ 속 콩트를 리메이크해 관객들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공연에서는 ‘2018 변방의 북소리’, ‘심형래 토크쇼’, 개그맨 한상진과 김만호의 ‘만담 개그’ 등 추억의 코너들을 다시 만날 수 있다.
특히 ‘2018 변방의 북소리’ 코너에는 KBS 2TV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인 개그맨 송영길, 곽범, 김장군이 합류해 심형래와 함께 포졸을 연기하며 슬랩스틱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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