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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한국 땅’ 결정적 증거 밝힌다
‘독도는 한국 땅’ 결정적 증거 밝힌다
  • 연합뉴스
  • 승인 2018.02.26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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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 방송되는 MBC 3ㆍ1절 특집 다큐 ‘독도, 지도의 증언’에서 일본ㆍ서양의 고지도를 분석해 독도가 한국 땅이라는 결정적인 증거를 밝힌다.

MBC 28일 특집 다큐 방송

‘일본ㆍ서양 고지도’ 진실 알려

독도ㆍ동해 이름 지키기 나서

 MBC TV는 3ㆍ1절을 앞두고 28일 특집 다큐멘터리 ‘독도, 지도의 증언’을 방송한다고 26일 밝혔다.

 포항MBC에서 제작한 이 다큐멘터리는 일본과 서양의 방대한 고지도를 분석해 독도는 한국 땅이라는 결정적 증거를 발굴하고 일본 주장의 모순을 철저히 밝히는 내용을 담았다.

 일본은 교과서를 왜곡하기도 하고, 조작된 지도를 정부기관에서 사용하는 등 독도를 침탈하려는 야욕을 끊임없이 내보이고 있다.

 특히 일본 외무성은 독도가 일본 영토임을 주장하는 근거로 지난 1846년판 개정일본여지노정전도를 들고 있다. 그러나 이 지도는 원본과 달리 민간에서 의도적으로 독도를 일본령인 것처럼 채색하고 위선과 경선을 확장한 것이다. 또 에도막부의 일본 공식 관찬지도에는 울릉도와 독도가 표시돼 있지 않다.

 또 지난 1797년 울릉도를 서양 최초로 정확한 좌표의 지도에 올린 라페루즈 세계탐험대와 1849년 독도를 서양 최초로 발견한 프랑스 포경선 리앙쿠르호 등은 목격 당시부터 울릉도와 독도를 서로 뗄 수 없는 모도(母島)와 자도(子島)의 관계로 보고 조선의 섬으로 표기했다.

 서양 고지도에서 동해를 표기한 이름도 동양해, 한국해 등 다양했지만 일제 강점기를 거치며 일본해로 공식화됐다. 제작진은 “동해를 찾지 않으면 독도는 일본해에 떠 있는 섬이 된다”고 강조했다.

 제작진은 프로그램을 통해 일본과 서양의 고지도들이 들려주는 역사적 진실을 파헤치며, 독도와 동해의 이름을 지켜내야 할 책무가 우리에게 있음을 환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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