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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MLB 시범경기 첫 홈런 쐈다
최지만, MLB 시범경기 첫 홈런 쐈다
  • 연합뉴스
  • 승인 2018.02.26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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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워키 브루어스의 최지만이 26일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시범경기에서 교체출전했다.

밀워키-애리조나 교체출전

2타수 2안타 1득점 활약

 밀워키 브루어스로 둥지를 옮긴 최지만(27)이 홈런포로 무력시위를 했다.

 최지만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스콧데일의 살트 리버 필즈 앳 토킹 스틱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시범경기에 교체 출전해 2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시범경기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린 최지만의 타율은 0.667(6타수 4안타)이 됐다.

 5회말 1루 대수비로 교체 투입한 최지만은 3-1로 앞선 7회 초 1사 2루에서 첫 타석을 맞았다.

 1구와 2구를 지켜본 최지만은 제이크 뷰캐넌의 시속 136㎞ 3구 슬라이더를 때려 오른쪽 담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올해 시범경기 자신의 첫 홈런이다.

 최지만은 9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내야 안타로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완성했다.

 최지만의 활약을 앞세운 밀워키는 5-1로 이겼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최지만은 밀워키와 스플릿 계약을 체결했다.

 최지만이 시범경기 활약으로 메이저리그에 합류하면 1년 최대 150만 달러(약 16억 원)의 연봉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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