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5:04 (금)
학교급식소엔 산재 없어요
학교급식소엔 산재 없어요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8.02.26 2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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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교육청은 지난 23일 창원 유목초등학교 체육관에서 ‘학교급식 종사자 근골격계 질환 예방 연수’를 시행했다.

근골격계 질환 예방 연수

 경남교육청(박종훈 교육감)은 지난 23일 창원 유목초등학교 체육관에서 학교급식 종사자 60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종사자 근골격계 질환 예방 연수’를 시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새 학기를 앞두고 최근 학교 급식 현장에서 발생하는 근골격계 질환 등 산업재해를 예방해 학교 급식 종사자들이 건강하게 업무에 종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대다수 학교급식소 근무자는 여성 고령자이고, 고온ㆍ중량의 조리작업이라 신체적 피로가 반복되는 근무 환경이다.

 이날 연수는 지난해 산업재해 발생 현황과 예방대책을 설명한 데 이어 경남물리치료사협회 장정재 이사가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스트레칭을 강의했다. 또, 경남체조협회 허경아 이사에게 몸을 유연하게 하는 다양한 동작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박종훈 교육감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학교급식을 위해 애쓰는 조리사들에게 늘 고마움을 느낀다”면서 “이번 연수에서 배운 작업 전 스트레칭을 급식 현장에 적용해 산업재해가 없는 급식소 만들기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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