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9억 투입 시장 다변화 목표
경남도는 올해 농수산물 수출목표를 18억 달러로 정하고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올해 수출목표는 지난해 목표인 17억 달러보다 5.9% 증가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수출목표 달성을 위해 도는 올해 329억 원을 투입해 각종 해외마케팅에 나서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생산성 향상을 위한 수출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신규 수출시장 개척과 수출선 다변화를 위해 해외판촉전과 수출상담회 20회 참가,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컨설팅 8회 개최, 미주ㆍ중국에 이은 동남아지역에도 경남 농수산식품 전용 안테나숍(소비자 평가 확인과 정보수집을 위한 유통망)을 운영할 예정이다.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된 중국 시장을 겨냥해 중국 유명 전자상거래 사이트 농식품전문관에 20개 업체 50여 개 품목을 입점시켜 디지털 마케팅도 펼친다.
이밖에 나라별 우량 바이어 확보와 해외 통상사무소 협력, 농수산식품 가공 수출전문업체 육성, 수출농업단지 현대화, 수출업체 역량 강화 컨설팅, 농산물 수출물류비 지원, 해외바이어용 마케팅 전용 사이트 운영 등으로 해외 시장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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