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0:32 (목)
경남 중기 경제 회복 기대감 커진다
경남 중기 경제 회복 기대감 커진다
  • 황철성 기자
  • 승인 2018.02.27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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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업황건강도지수 전월보다 9.0p 상승 건설업 비수기 벗어나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가 226개 경남지역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3월 경남지역 중소기업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전월보다 9.0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3월 이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경제 긍정심리가 확산되는 한편, 비제조업에서는 건설업이 계절적 비수기를 벗어난다는 기대심리가 작동하면서 경기상승 전망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된다.

 3월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는 93.8로 전월대비 9.0p 상승, 전년동월대비 3.2p 상승했다.

 업종별로 제조업은 전월대비 3.0p 상승한 92.7이며 비제조업은 전월대비 17.2p 상승한 95.3으로 나타났다.

 경기변동 항목별로는 생산(88.9→99.6), 내수판매(83.7→98.9), 영업이익(82.6→93.6), 자금사정(81.5→92.3), 원자재조달사정(95.4→98.1), 제품재고수준(98.5→99.6), 고용수준(97.8→100.0) 등은 상승했으며, 수출(98.9→95.2), 생산설비수준(104.2→103.5)은 하락했다.

 세부업종별로 제조업은 가죽 가방 및 신발(25.0→125.0), 목재 및 나무제품(87.5→125.0) 등 9개 업종은 상승한 반면, 식료품(116.7→83.3), 음료(100.0→90.0) 등 9개 업종은 전월대비 하락했고, 가구 등 4개 업종은 동일한 수준을 나타냈다.

 비제조업은 도매 및 소매업(89.3→96.4), 숙박 및 음식점업(75.0→105.0) 등 8개 업종은 상승한 반면 교육서비스업(112.5→75.0)만 하락했고, 부동산업 및 임대업(83.3→83.3)은 동일했다.

 2월 업황실적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는 80.5로 전월대비 3.0p 하락했으며, 전년동월 대비도 1.5p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은 전월대비 2.0p 하락한 83.1을 기록했고, 비제조업도 전월대비 4.2p 하락한 77.1로 나타났다.

 2월 중소기업 최대 경영애로(복수응답)는 내수부진(59.3%), 인건비 상승(52.7%), 계절적 비수기(23.0%) 순으로 응답했다.

 한편, 지난달 경남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전월대비 2.1p 하락한 68.4%를 기록했으며 평균 80% 이상의 정상가동업체 비율은 47.7%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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