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중부내륙고속도
2차로 멈춰선 고장차 들이받아
27일 오전 5시께 창녕군 창녕읍 중부내륙고속도로 2차로를 달리던 라보 화물차가 앞서 고장으로 멈춰 있던 4.5t 화물차를 뒤에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라보 화물차 운전자(70)가 숨졌다.
당시 4.5t 화물차는 해당 사고 10여 분 전 앞서 가던 다른 차량을 들이받고 고장이 나 2차로에 멈춰 서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4.5t 화물차는 비상등만 켜두고 별도 삼각대 등 2차 사고 예방 표지판은 설치해두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측은 “4.5t 화물차가 1차 추돌 사고 직후 고장이 나 2차로에 서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