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0:06 (목)
창원시 현안과제 대학 정규교과목 된다
창원시 현안과제 대학 정규교과목 된다
  • 오태영 기자
  • 승인 2018.02.27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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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과제물 지정연구비 지원

 올 하반기부터 창원의 지역현안과제가 지역대학의 정규 교과목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창원시는 지역사회문제를 대학의 인적자원을 활용해 깊이 있는 해결방안을 마련할 목적으로 지역대학과 협의해 대학교과목 지역사회 연계사업을 운영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시가 필요로 하는 새로운 아이디어나 시각이 필요한 과제를 선정해 대학과 협의해 정규교과목의 수업과제물로 지정하고 과목당 2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우수한 연구결과물에 대해서는 표창을 수여하고 시정에 반영한다.

 시는 지역 농수산물을 활용한 간식개발이나 시에 소재한 문화유산을 관광자원화하는 방안, 도심 빈집 활용연구 등 12개 과제를 맡길 예정이다.

 시는 대학생의 시선으로 새롭고 질 높은 정책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대는 수업에서 배운 이론을 지역문제에 적용해 학습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자체적으로 지역문제를 학생들에게 과제물로 부여하고 팀당 5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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