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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RI 시험인증, 중동ㆍ인도시장 노린다
KERI 시험인증, 중동ㆍ인도시장 노린다
  • 황철성 기자
  • 승인 2018.03.01 2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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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ㆍ전력 해외 전시회 참가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이 중전기기 시험인증 분야 사업홍보 및 업체 간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중동과 인도에서 열리는 대표 전기ㆍ전력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KERI는 세계 3대 국제공인시험인증기관으로서의 글로벌 위상을 확립하고, 중전기기 핵심 시장인 중동과 인도시장에서의 KERI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해외 전시회 참가 규모를 확대한다는 목표다.

 특히 오는 6일부터 3일간 두바이에서 열리는 MEE 전시회의 참가 규모를 2배 이상 확대하고, 전시 참가도 격년이 아닌 매년 참가로 비중을 늘렸다.

 MEE는 1975년 최초 개최 이래 매년 5만 명 이상의 관계자가 방문하는 중동 최대 규모의 전기 및 에너지 전시회다.

 특히 국내 중전기기 업체들이 중동 지역에서 발전기, 전동기ㆍ변압기, 차단기 등의 중전기기 수출 확대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KERI에서도 현지 전력기기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시험성적서 가치 제고를 위한 글로벌 업체들과의 네트워킹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MEE 이후에는 오는 10일부터 5일간 열리는 인도 최대 전력전시회 ‘ELECRAMA 2018’에도 참석한다.

 남아시아 중전기기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인도 시장 확보를 위해 KERI 시험인증 사업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KERI 시험인증 관계자는 “중동ㆍ인도 지역은 경제성장과 더불어 전력수요 증가에 따른 중전기기 수요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라며 “국내업체들이 KERI에서 받은 시험성적서를 기반으로 보다 활발한 시장진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시험인증 사업을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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