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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올해 살림규모 4천349억원
남해군, 올해 살림규모 4천349억원
  • 박성렬 기자
  • 승인 2018.03.04 2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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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기준 재정공시 실시

작년보다 438억원 증가

 남해군이 군 홈페이지(www.namhae.g

o.kr)를 통해 올 한 해 군의 살림살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2018년 예산기준 재정공시를 실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남해군의 올해 전체 살림규모는 4천349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438억 원이 증가했다.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은 250억 원, 교부세ㆍ조정교부금ㆍ보조금 등 이전재원은 2천848억 원,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는 294억 원이다.

 세입예산의 재원은 지방교부세가 1천488억 원(43.78%)으로 가장 많고 보조금 1천236억 원(36.39%),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 294억 원(8.67%) 순으로 집계됐다.

 세출예산은 농림해양수산 분야가 792억 원(23.33%)으로 가장 많고 이어 사회복지 792억 원(23.31%), 기타 547억 원(16.11%) 순을 기록했다.

 특히 주민에게 부담을 주는 채무는 지난해에 이어 ‘0’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재정자립도는 7.52%, 재정자주도는 54.94%로 전국 유사 자치단체 평균보다 재정자립도는 0.02% 낮게, 재정자주도는 5.14% 낮게 나타났다.

 올해 예산 가운데에는 여성 등 사회적 약자의 권익을 위한 성인지 예산 139억 원과 주민참여 예산 25억 원도 편성됐다.

 군이 공시한 내용은 세입세출예산 규모와 통합재정수지, 성인지 예산, 주민참여예산 등 총 16개 항목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세수증대를 위한 자체 세원발굴과 함께 적재적소의 예산 집행으로 더욱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용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재정공시는 재정의 투명성과 책임성 확보를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자세한 내용은 남해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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