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아
넓은 가슴 해반천아
굽이굽이 흘러 어디로 가는가
쉼 없이 가는 길에
발걸음 다다르면
낮에는 해그림자를 품고
밤에는 빛나는 간판들을 모두 품었다
넓더냐
네 가슴이 얼마나 넓더냐
그 넓은 가슴에
밤낮없이 달리는 경전철도 품고 가니
내 발걸음
너를 따라가며
네 넓은 가슴을 닮고자 한다
시인 약력
ㆍ김해문인협회 회원
ㆍ시집 ‘쑥부쟁이꽃’ 외 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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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아
넓은 가슴 해반천아
굽이굽이 흘러 어디로 가는가
쉼 없이 가는 길에
발걸음 다다르면
낮에는 해그림자를 품고
밤에는 빛나는 간판들을 모두 품었다
넓더냐
네 가슴이 얼마나 넓더냐
그 넓은 가슴에
밤낮없이 달리는 경전철도 품고 가니
내 발걸음
너를 따라가며
네 넓은 가슴을 닮고자 한다
시인 약력
ㆍ김해문인협회 회원
ㆍ시집 ‘쑥부쟁이꽃’ 외 3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