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04:33 (금)
중기 핵심인력 장기 재직 유도한다
중기 핵심인력 장기 재직 유도한다
  • 황철성 기자
  • 승인 2018.03.05 22: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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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중기청ㆍLH공사 내일채움공제 협약
▲ 5일 LH 본사 사옥에서 LH 협력 중소기업 핵심인력의 내일채움공제 가입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LH 협력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중소기업 핵심인력의 장기 재직을 유도하는 데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권영학)은 5일 LH 본사 사옥에서 LH 협력 중소기업 핵심인력의 내일채움공제 가입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과 근로자가 납입공제금을 일정 비율로 공동 적립해 근로자가 5년 이상 재직할 경우 성과보상금으로 2천만 원 이상을 수령하는 정책성 공제사업으로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운영ㆍ관리하고 있다.

 이번 협약체결로 LH는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 중소기업의 핵심인력 200명의 내일채움공제 가입을 위해 중소기업 납입공제금 중 일부를 5년간 지원할 계획으로, 공공기관 최대 규모다.

 특히 건설 분야 업종 특성상 근로자들의 이직률이 높아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많은 편으로 이번 내일채움공제 협약을 통해 이들 중소기업들의 인력난 해소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격차 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권영학 청장은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에는 핵심인력의 장기 재직을 통한 기술력과 노하우 축적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중기부와 LH공사의 내일채움공제 업무협약은 그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중기부는 지자체ㆍ공공기관과 내일채움공제 협력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형준 LH 건설기술본부장은 “LH와 중소벤처기업부(중소기업진흥공단)의 내일채움공제 협력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고용안정뿐만 아니라 근로소득을 높여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으로 정부 경제정책 방향인 소득주도 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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