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구(구청장 임인한)는 제56회 진해군항제의 성공적 개최와 벚꽃축제의 주인공인 벚나무의 정상적인 개화를 돕기 위해 벚나무 빗자루병 방제사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올해 방제사업은 총 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장복산공원과 드림파크, 만장대, 소사임도, 자은지구 등 빗자루병 발생 극심지에 시행 중이다.
빗자루병은 마이코프라스마균에 의해 감염되며, 벚나무 잔가지가 마치 빗자루 모양처럼 돋아나는 병으로 병든 가지에서는 꽃이 피지 않고 작은 잎만 빽빽하게 나온 후 말라 죽는다.
박봉수 진해구 수산산림과장은 “군항제 이전 방제작업을 완료해 진해가 군항제 기간 벚꽃 만발한 도시가 되는데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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