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21:12 (목)
통영ㆍ거제 해역 담치류 패류독소 검출
통영ㆍ거제 해역 담치류 패류독소 검출
  • 박재근 기자
  • 승인 2018.03.06 2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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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대책상황실 운영

 경남도는 6일 경남연안에서 패류독소가 잇따라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채취 가능한 양식패류의 조기채취와 함께 식품허용기준치(80㎍/100g)를 초과할 경우, 채취를 전면 금지토록 전 시군에 통보했다.

 경남도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패류독소 조사결과 통영시 오비도(69㎍/100g)에서 지난달 28일 첫 검출에 이어 5일 통영시 오비도(73㎍/100g)와 거제시 능포(60㎍/100g)에서도 검출됐다.

 도는 봄철 수온 상승에 따라 도내 해역에서의 패류독소 함량 증가와 발생해역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패류독소 검출 단계부터 도와 시ㆍ군, 관계기관에 대책상황실을 설치ㆍ운영키로 했다.

 패류독소는 매년 봄철 다량으로 번식하는 유독성 플랑크톤을 패류 등이 섭취, 그 독이 패류의 체내에 축적되는 것으로 봄철 수온이 15~17℃에서 최고치를 나타내고 수온이 18℃ 이상으로 상승하는 6월 이후 소멸되는 경향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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