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축산시설ㆍ취약지 소독
경남도는 겨울철새 북상 시기를 맞아 7일 열리는 ‘전국 일제소독의 날’에 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점검을 한다고 6일 밝혔다.
방역 이행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시행하는 이번 점검은 질병 전파 위험이 큰 축산시설과 방역취약지역 등에 대해 일제소독을 할 예정이다.
또 철새도래지와 주변 농가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전통시장 가금류 판매업소, 가든형 식당, 중개상인 계류장, 계란집하장 등 방역취약 중점관리대상을 집중 점검한다.
전 시ㆍ군, 축산농가와 축산시설에서 보유한 가용 소독장비를 총동원해 도내 86개 농협 공동방제단과 함께 축산농가 주변과 주요 도로, 방역취약 농장에 대한 일제소독을 할 방침이다.
김주붕 도 동물방역과장은 “이번 점검은 사전예방 차원의 선제 방역조치다”며 “AI 등 각종 질병에 대한 방역의식과 경각심 고취를 위해 지속해서 지도ㆍ점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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