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1:43 (금)
내연녀 집 침입해 귀금속 훔쳐
내연녀 집 침입해 귀금속 훔쳐
  • 최학봉 기자
  • 승인 2018.03.06 2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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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제서, 50대 구속

말다툼 후 홧김에 범행

 자신과 사귀던 내연녀와 심하게 말다툼을 벌이다 홧김에 내연녀 주거지에 침입해 귀금속 등을 훔쳐 달아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씨(52)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 24일 오후 3시 30분쯤 부산 연제구에 있는 내연녀 B씨(49ㆍ여)의 주거지에 침입, 가전제품 등을 부수거나 귀금속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결과 A씨는 당일 B씨와 심하게 말다툼을 벌인 후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A씨는 미리 알고 있던 비밀번호로 B씨 아파트 현관문을 열고 주거지로 들어가 범행을 저질렀다.

 A씨는 당시 피해자 B씨의 주거지 안방 옷장을 뒤져 귀금속 10점과 거실에 보관 중이던 골프채 등 2천900만 원 상당을 훔쳐 도주한 혐의도 받고있다.

 경찰은 CCTV 영상을 분석해 A씨를 피의자로 특정, 추적해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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