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4:21 (목)
해군특수전전단, 특전 부사관후보생 자체 양성교육 최초 시행
해군특수전전단, 특전 부사관후보생 자체 양성교육 최초 시행
  • 황철성 기자
  • 승인 2018.03.06 2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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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일 특전 부사관후보생 259기 교육생들이 입영하고 있다.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전단장 준장 유선명)이 올해 첫 특전 부사관후보생 259기를 시작으로 자체 양성교육과정을 시행한다.

 우수한 특전 부사관 인적자원을 획득하기 위해 기존 해군교육사령부가 실시해오던 부사관후보생 양성과정을 특수전 기본과정과 통합·개선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연 2회 실시하던 특수전 교육과정을 3회로 확대·개설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특전 부사관이 되기 위해서는 교육사령부에서 부사관후보생 양성교육을 수료해 임관 후 특전단에서 별도로 교육을 받아야 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입영단계에서부터 특수전 교육과정 수료까지 전 단계의 교육을 특전단에서 받게 된다.

 지난 5일 오후 입영한 259기 특전 부사관후보생들은 4주 간의 부사관후보생 양성과정과 8주 간의 특수전 기본과정을 거쳐 특전 부사관으로 임관할 예정이다.

 이후 13주의 특수전 초급반 과정을 수료해 최정예 UDT/SEAL 요원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특전단 교육훈련대대장 김대원 중령은 “다양화되어가는 임무와 부대증편 등의 제반사항을 고려할 때 우수한 특전요원을 안정적으로 확보·충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과정 개선을 통해 언제 어떠한 임무가 주어지더라도 100% 임무를 완수하는 UDT/SEAL 요원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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