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21:02 (금)
“산타에게서 온 선물 같아요”
“산타에게서 온 선물 같아요”
  • 이문석 기자
  • 승인 2018.03.07 2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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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오리온으로부터 과자선물세트를 받은 하동지역 한 어린이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오리온, 과자선물세트 기증

하동군 아동ㆍ경로당 지원

 하동군은 (주)오리온(대표이사 이경재)이 지역의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지난 추석ㆍ설에 이어 지난 6일 과자선물세트 500상자를 추가 기증했다고 7일 밝혔다.

 오리온은 하동군과 투자 협의 과정에서 인연이 돼 지난 추석과 올 설에 과자선물세트 500상자씩 1천상자를 기증한 데 이어 이번에 다시 500상자를 내놨다.

 과자선물세트는 오리온이 생산하는 인기과자 25종으로 구성됐으며, 3차례에 걸쳐 기증한 판매가는 7천500만 원에 이른다.

 앞서 지원된 과자세트는 저소득 취약아동과 지역아동센터 등에 전해졌으며, 이번에 기증된 과자는 하동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례관리아동 50세대와 지역 내 전 경로당(378개소)에 지원될 예정이다.

 지난 설에 과자를 받은 한 아동은 “성탄절 아침 산타할아버지로부터 받는 선물 같았다. 상자를 풀었을 때의 떨림과 설렘이 아직도 기억난다”며 “모르는 분께서 저를 생각하며 정성 가득한 선물을 주셔서 고마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과자세트를 보는 순간 잘 포장된 선물에서 존중과 사랑이 함께 전해졌다”며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신경을 써준 오리온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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