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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타자 홈런’ kt, NC 평가전 승리
‘젊은 타자 홈런’ kt, NC 평가전 승리
  • 연합뉴스
  • 승인 2018.03.07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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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wiz는 7일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NC에 10-2 승리를 거뒀다. 사진은 kt 주권이 역투하는 모습.

정현ㆍ심우준ㆍ강백호

주권 선발 등판… 10-2

 

 kt wiz가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정현, 심우준, 강백호 등 젊은 타자들의 홈런을 앞세워 NC 다이노스를 제압했다.

 kt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란초 쿠카몽가 구장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NC에 10-2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는 양 팀 사전 협의에 따라 12회 말까지 했다.

 kt는 주권이 선발 등판해 4이닝 2피안타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NC 선발투수 로건 베렛은 4이닝 5피안타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으나 홈런을 두 방 맞았다.

 베렛에게서 홈런을 때린 타자는 정현과 강백호다.

 정현은 kt의 2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첫 타석 솔로포를 포함해 4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7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격한 신인 강백호도 첫 타석에서 솔로포를 터트렸다.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심우준은 NC 이민호에게서 홈런을 빼앗는 등 3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고영표는 4이닝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이어 등판한 심재민, 이상화, 엄상백도 무실점으로 뒷문을 잘 지켰다.

 NC 마운드는 노성호(⅔이닝 2실점), 이민호(1이닝 1실점), 김진성(1이닝 1실점), 강윤구(1이닝 무실점), 이형범(1이닝 4실점), 민태호(1이닝 무실점), 배재환(1이닝 무실점), 최성영(1이닝 무실점)으로 꾸렸으나 다소 흔들렸다.

 심우준은 “앞선 평가전에서 상대 투수의 실투를 놓친 경우가 많아서 오늘은 거기에 집중한 것이 좋은 타격으로 이어졌다”며 “현재 타격과 수비 컨디션이 좋은 상태인데, 잘 유지해서 올 시즌에는 팀에 확실하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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