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1:53 (금)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본격 시동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본격 시동
  • 음옥배 기자
  • 승인 2018.03.07 2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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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아라농촌 재생 설명회’

19개 마을 대상 9천만원 투입

 함안군은 지난 6일 오후 군청 3층 회의실에서 이일석 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해 19개 사업대상마을 추진위원장, 읍ㆍ면 담당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라농촌마을 재생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군에서 추진하는 지역주민 자치역량강화사업인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사업의 목적과 추진방향, 회계 및 정산방법 등이 안내됐다.

 군은 올해 총사업비 9천500만 원을 투입, 가야읍 도동마을과 남선아파트 등 총 19개 마을과 아파트에 각각 사업비 500만 원을 지원해 경관조성, 노후울타리 개선, 쉼터ㆍ꽃동산 정비사업 등 마을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1월부터 두 달간 각 마을회관에서 마을공동체 현장포럼을 실시해 모범사례 등을 안내했으며, 이달 중에 사업을 본격 시행해 오는 5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5월 말에는 현장심사 후 공동체의식 함양정도, 사업의 적절성ㆍ효과성ㆍ파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수마을을 포상하고, 추가사업비 지원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일반농산어촌개발 마을만들기 공모대상 후보를 9월까지 선정할 계획이다.

 이날 이 권한대행은 “이번 사업은 자발적인 주민참여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함안을 만들기 위한 기초사업”이며 “여러분의 미래지향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군의 발전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 확신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라농촌마을 재생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농촌경관 개선과 잠재적 자원발굴로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색깔있는 농촌마을을 조성하는 것으로, 지난 2013년 8개 마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102개의 마을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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