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00:10 (토)
창원시, 대기업 고위 퇴직자 활용 투자 유치
창원시, 대기업 고위 퇴직자 활용 투자 유치
  • 오태영 기자
  • 승인 2018.03.07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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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그룹 자문단 위촉식 투자 동향 정보 공유ㆍ마케팅

 창원시가 국내 대기업 고위급 퇴직자 11명을 자문관으로 위촉하고 대기업 유치에 나선다.

 창원시는 7일 오전 시청에서 대기업 유치 전문가그룹 자문단 위촉식을 가졌다.

 자문단은 철강, 조선해양, 전기ㆍ전자, 항공ㆍ방산, 기계 등 5개 분야별로 삼성, 한화, 두산, 효성 등 유명 대기업에서 고위직급으로 퇴직한 전문 기업인 11인이 참여하고 있다.

 위촉된 자문관은 전국 대기업의 투자동향을 파악하고 향후 분기별로 개최될 자문단 회의에서 기업유치에 대한 자문역할을 하게 된다.

 창원시는 자문단을 통해 그동안 대기업 투자정보 파악에 어려움이 있었던 한계를 극복하고 시의적절한 기업동향을 파악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으로 대기업 투자유치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현재 진행 중인 투자가능부지 조사가 완료되면 해당자료를 자문관들에게 제공하고, 투자정보 공유를 통해 1~2개 기업을 올해 중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안상수 창원시장은 “대기업 투자 유치는 창원시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필수불가결한 과제”라고 강조하고 유수 대기업들이 투자최적지 1순위로 창원시를 꼽을 수 있도록 자문단의 적극적인 활동과 아낌없는 조언을 당부했다.

 자문단에는 최충경 경남스틸 대표이사, 김덕수 전 효성중공업 부사장, 배복기 전 노키아티엠씨 상무, 김태정 전 STX조선해양 부사장,양영모 전 삼성중공업 부장, 하유태 전 삼성중공업 전무, 김수진 전 삼성테크윈 상무, 김정권 전 두산엔진 상무, 이완근 전 한화테크엠 상무, 이익환 전 두산중공업 상무, 전 정영복 두산중공업 상무 등이 참여하고 있다.

오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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