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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매 탄 아이스하키 한국, 10일 일본과 격돌
썰매 탄 아이스하키 한국, 10일 일본과 격돌
  • 연합뉴스
  • 승인 2018.03.08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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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6개 정식 종목 중 휠체어컬링과 함께 빙상 종목으로 분류되는 장애인 아이스하키는 격렬하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인기가 높다.

 지난 2016년 11월 아이스슬레지하키에서 장애인 아이스하키로 이름이 바뀌었다.

 다리를 쓸 수 없는 하지 장애 선수들이 빙판 위에서 썰매를 양날 칼날이 달린 썰매를 타고 경기한다. 퍽이 칼날 사이로 썰매 아래로 통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선수들이 쓰는 2개의 스틱 양 끝에는 추진을 위한 스파이크와 슈팅에 쓰이는 블레이드가 있다.

 각 팀은 골리 2명의 골리와 13명의 플레이어로 이뤄진다.

 경기는 3명의 공격수와 2명의 수비수, 1명의 골리로 구성되며 상대방의 골대에 많이 퍽을 넣은 팀이 승리한다.

 경기는 3피리어드로 진행되는 데 각 피리어드는 15분씩 총 45분 진행된다. 피리어드 사이에 15분간의 휴식시간이 주어진다.

 3피리어드가 끝난 뒤에도 승부가 나지 않으면 10분 연장전에 들어가며 선취 득점 팀이 승리한다.

 이번 평창 대회에서 메달 사냥을 노리는 세계랭킹 3위 한국은 미국(2위), 체코(9위), 일본(10위)과 함께 B조에 속했다.

 한국은 대회 개막 다음 날인 일본과 첫 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미국, 체코와 상위 2위까지 주는 준결승 진출 티켓을 다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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