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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교육 고민 함께 살피고 나누다
밀양교육 고민 함께 살피고 나누다
  • 장세권 기자
  • 승인 2018.03.08 22: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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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교육지원청은 지난 7일 박종훈 교육감과 지역 내 학교장, 학부모, 교원 150여 명이 함께 밀양교육 현안에 대한 고민을 살피고 나누는 밀양교육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박 교육감 등 150명 업무협의회

 밀양교육지원청(교육장 장운익)은 지난 7일 박종훈 교육감과 지역 내 학교장, 학부모, 교원 150여 명이 함께 밀양교육 현안에 대한 고민을 살피고 나누는 밀양교육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밀양교육업무협의회는 지역의 도의원, 학교운영위원회지역협의회장단, 학부모네트워크 대표단 등과의 환담을 시작으로 밀양교육업무협의회, 학교 방문 등의 일정으로 교육관계자와 함께 교육현안에 대한 자유토론을 펼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밀양교육업무협의회를 통해 밀양교육의 우수사례로 김원봉 장군 명예졸업장 수여식(밀양초), 미리벌초ㆍ사포초ㆍ밀양초 공동통학구역 설정(미리벌초), 지역연합 방과후 관악단 ‘바람소리’ 운영(예림초), 평가 방법 개선을 통한 수업 혁신(미리벌중) 등을 제시하면서 형식적인 의식과 업무보고의 틀을 깨고 학교장ㆍ학부모ㆍ교사와의 묻고 답하기 형식의 자유로운 토론이 진행됐다.

 또한, 밀양교육 현안과제로 학생 수 증가를 위한 학구 조정(청도초), 특수학교 건립과 함께 체육ㆍ문화 복합시설 구축(구 초동중), 복식학급 해소(사포초), 체육 분야 지원 확대(밀성초) 등에 대한 질의가 이어지고, 교육감의 솔직한 의견과 해결 방안을 제시해 경남교육정책의 신뢰도를 높였다.

 한편, 박종훈 교육감은 2018년 경남교육의 중심은 역량 중심 미래교육에 있음을 강조하며 “학교 관리자는 수업 혁신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하며, 업무 경감 등을 통해 수업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노력해야 한다. 또한 교육은 지역사회와 학교,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이끌어 나갈 때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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