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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항노화 힐링랜드 사업 ‘박차’
거창군, 항노화 힐링랜드 사업 ‘박차’
  • 이우진 기자
  • 승인 2018.03.08 22: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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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조면 수월리ㆍ군유림 일대

158억 투입ㆍ2020년 준공

주차장ㆍ온천개발 등 ‘순항’

 거창군이 천혜의 자연경관, 온천수 등을 활용해 미래 지역 관광산업의 핵심으로 추진 중인 항노화 힐링랜드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거창군은 가조면 수월리 일원과 고견사 인근 군유림 일대에 조성 중인 거창 항노화 힐링랜드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고 8일 밝혔다.

 항노화 힐링랜드는 총 사업비 158억 원을 투입해 217만㎡ 규모로 추진 중이며 오는 2020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군은 지난 1일 주차장 조성 사업에 착수했다. 군은 사업비 18억 원을 투입해 가조면 수월리 산19-1번지에 위치한 단층주차장을 133면의 입체주차장으로 재단장한다.

 해당 주차장은 장애인, 노약자 등을 비롯한 다수인의 이용 편의성에 중점을 두고 주변 자연경관과 조화미가 가미된 구조와 기능을 갖춘 주차장으로 조성된다.

 공사 중 발생하는 폐콘크리트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분쇄해 보조기층으로 재활용 사업비 약 4천여만 원을 절감할 계획이다.

 이밖에 힐링랜드에는 치유의 숲(산림치유센터, 늘해랑누리길, 치유 숲길), 자연휴양림(산림휴양관, 숲속의 집, 관리사무실, 산책로), 자생식물원(주제정원, 탐방로) 등이 들어선다.

 군은 온천개발(온천수 25℃ 이상, 일일 300t 이상), Y자형 등산로 연결사업 등도 추진하고 있다.

 자연휴양림 내 숙박시설에는 강알칼리성 온천수를 유입한다. 전국 최초로 시공되는 덮시골 폭포의 Y자형 출렁다리는 타 자치단체와의 차별화로 경쟁력을 높여 힐링과 체류형 명품 관광도시로 변모시켜 나갈 계획이다.

 거창군 관계자는 “차질 없이 체류형 명품관광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힐링랜드가 들어서면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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