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

400세대에 전달 될 감자 파종

　사단법인 밀양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신영애)는 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자원봉사자 50여 명이 참여해 감자를 파종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김정대 바르게살기운동 밀양시협의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밀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가 나눔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약 4천㎡의 밭을 무상 제공하고, 감자를 파종할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을 아끼지 않았다.

　봉사자들은 매년 감자 파종, 4차례의 김매기, 가뭄 시기에는 여러 차례 물 대기 등 온갖 정성으로 감자를 길러 가을이 되면 수확해 지역 내 홀로노인과 소년가장 세대, 저소득층 등 400세대에 나눔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신영애 회장은 “회원들의 수고와 노력으로 해마다 나눔 사업을 진행해 봉사의 즐거움이 한층 더 배가 되고 있다”며 “우리들의 작은 땀방울이 어려운 이웃들에겐 위로와 기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