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분야 적극 교류 요청

　함안군은 국외 자매도시인 몽골 울란바타르시 항올구(구청장 알따르자우할란)의 바차이칸 부구청장이 지난 8일과 9일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군을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

　바차이칸 부구청장은 이일석 군수 권한대행과의 환담을 통해 수박 재배기술을 배워 항올구 시민들에게 함안수박의 맛을 보여주고 싶다며 농업분야에서 적극적인 교류가 이뤄지게 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다음 달 20일 개최될 함안아라문화제에 몽골 전통집인 게르를 설치해 몽골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함안군민들에게 제공하고 항올구 특산품도 선보이겠다며 적극적인 교류의지를 밝혔다.